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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중국의 국공내전 인물과 초한대전의 인물 비교

똥베이런 2016.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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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중국 내전인 국공내전을 현대판 초한지로 부르기도 하는데 실제로 국공내전과 초한대전의 인물이 비슷하게 대칭되는데 마오쩌둥(모택동)은 한고제처럼 초반 약세에도 불구하고 결국 천하를 손에 넣었고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도 패한 항우처럼 장제스는 500만 대군을 보유하고서도 결국 패배하여 대만으로 쫓겨나고 만다. 한나라 초반에 한신이나 팽월, 영포같은 일등 공신에 대한 숙청이 벌어진 것처럼 중화인민공화국에서도 최고의 공신이었던 펑더화이와 린뱌오는 숙청되었으며 한고조가 늙은 후 왕비인 여후가 실권을 장악한 것처럼 마오쩌둥이 병석에 눕자 마오의 부인이니 장칭이 실권을 장악하였다



마오쩌둥 (초한지 : 유방)


한고조 유방과 마오쩌둥은 초반 약세와 후반 역전, 말기 공신숙청에 있어서 비슷한 형세였으므로 대체적으로 마오쩌둥을 초한지 유방에 빗대어 말하기도 한다



장제스 (초한지 : 항우)


장제스의 경우 강력한 국민당의 군사력과 자원 그리고 미국의 원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민심상실로 패배하여 대만으로 도망갔으므로 초한지 항우와 비슷한 형세라고 볼 수 있다



펑더화이 (초한지 : 한신)


국공내전 당시 펑더화이는 군사적 천재성을 발휘하였고 초한지의 한신 또한 마지막에 유방을 도와 천하를 통일하였는데 국가가 설립 된 뒤 둘 다 숙청당하였다



바이충시 (초한지 : 범증)


바이충시는 국공내전 당시 천재적인 군사였고 범증 또한 유방의 참모진과 대적할 만한 상대였으며 그러나 그들의 주군들이 의심을 했고 말을 듣지 않았으므로 스스로 한직하였다



린뱌오 (초한지 : 영포)


군사적으로는 천재였으나 국가 건립 이후 반역을 도모했으나 실패하여 사망하였다는 점에 있어서 린뱌오와 영포는 비슷한 길을 간 인물로 묘사


주더 (초한지 : 조참)


군사적 천재로써 전한 초기에 조참은 숙청에서 생존하였고 주더 역시 중화인민공화국 설립 이후 숙청에서 생존하였다



저우언라이 (초한지 : 소하 또는 장량)


저우언라이 대체적으로 한국인들에게는 주은래라고 통하고 있으며 중국 역사에 대해 대충 아는 사람이라면 저우언라이는 마오쩌둥과 어린시절부터 함께해온 중국 공산당의 2인자라고 볼 수 있고 전한의 승상이었던 소하라던지 유방의 참모진에서는 최고였던 장량은 숙청에서 생존하였으며 저우언라이 역시 숙청에서 생존하였다



덩샤오핑 (초한지 : 진평)


공신, 수차 실각, 재기, 4인방(여씨일가) 축출, 권력장악

덩샤오핑은 상당히 많은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인물인데 진평 역시 덩샤오핑과 비슷한 인물로 실제로 진평은 장량과 소하 등에 가려서 전한 건국의 일등공신이었지만 역사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리쭝런 (초한지 : 계포)


리쭝런(이중인)은 항우(장제스)측의 인물이었지만 전쟁 이후에 유방(마오쩌둥)쪽으로 귀하 한 뒤 요직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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