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에 출전한 이유
노량해전은 이순신 장군이 '전투가 시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라는 유명한 유언을 남긴 전투입니다. 또한 노량해전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의 총탄을 맞고 사망하면서 이순신 장군이 일부로 전사하기 위해 출정한 것이 아닌가하는 '자살설'도 존재하는데요. 하지만 이순신 장군이 노량에 출정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합니다.
조선 수군은 '칠천량'에서 왜군의 기습을 받고 전투력을 상실했을 정도로 전멸했습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한 후 명량에서 12척의 판옥선으로 300척의 왜선을 막으면서 조선 수군은 재건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이로 인해 조선 수군은 흩어진 조선 수군 병사들과 기존 휘하 장수들이 복귀하면서 칠천량 해전 당시 조선 수군의 전투력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복구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유재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본토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자 일본은 내부 권력 전쟁이 발발했는데요. 일본 전국시대 당시 다이묘(장군)들은 그들의 '주군'이 사망하면 패전장수이기 때문에 재야로 돌아간다고 하는데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사망으로 인해 조선에 정벌군으로 나와있는 모든 일본군들은 본국으로 철수하게 됩니다. 이렇게 일본군이 철수하는 곳을 막아 일본군과 전투를 벌인 것이 바로 '노량해전'이라고 하는데요.
'노량해전' 출정 당시 조선 조정에서는 조선 수군과 명나라 수군의 출정을 반대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명나라 도독 진린을 설득하여 조명연합 수군을 편성하여 출정한 것인데요.
이순신 장군은 오래 전부터 백성들이 왜구의 침략과 약탈로 고통받고 있었기 때문에 출정하여 그들에게 경고를 하는 목적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은 왜란이 발발하자 왜군으로부터 고통받은 백성들을 대신하여 그들에게 복수하고자 했다는 것인데요.
이순신 장군의 '자살설'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순신 장군은 왜군으로부터 고통받는 백성들을 대신해 일선에서 싸우다 총탄을 맞고 전사한 것입니다. 아마 앞으로 한국에서는 이순신 장군처럼 백성을 생각하는 인물은 탄생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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