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판정받은 강아지에게 버거킹이 한 행동

버거킹은 햄버거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장이 있어 글로벌 기업으로 분류되는 업체입니다. 그런데 최근 CBS방송국에서 버거킹과 관련된 일화를 하나 보도했다고 하는데요. 시한부 판정받은 강아지에게 버거킹이 한 행동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암 판정을 받은 강아지 '코디'와 버거킹과의 사연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당시 10살을 맞이한 강아지 '코디'는 암 말기라는 충격적인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코디'의 주인은 코디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불과 몇 개월이라고 생각해 코디와 행복하고 기쁨만 주기 위해 한 가지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코디의 주인은 코디가 가장 좋아하는 버거킹 '치즈버거'를 매일 사주기로 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코디는 평소 약을 잘 먹으려고 하지 않았지만 버거킹에서 판매하는 치즈버거에 약을 넣어주면 매우 잘 먹었다고 합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에 위치한 버거킹을 방문한 코디 주인은 항상 버거킹을 방문해 치즈버거를 주문했다고 하는데요.

항상 치즈버거만 주문을 받던 매장 직원은 '항상 치즈버거만 주문하는 이유가 있나요?'라고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코디의 주인은 코디의 사연을 이야기했고 이 이야기를 들은 지점 매니저와 직원들은 '앞으로 코디에게 치즈버거를 무료로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버거킹의 행동에 감동을 받은 코디의 주인 '알렉 카르체'는 이 사연을 트위터에 올렸고 버거킹 공식 트위터 역시 '코디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줘 고맙다'라는 답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한국 기업들 보다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기업들이 더 인간적이라는 느낌을 받는 사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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