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화날 수 밖에 없는 윤봉길 의사의 공식 홈페이지 근황

윤봉길 의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지시를 받아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전승 기념식에서 물통 폭탄과 도시락 폭탄을 투척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역사 교과서에는 윤봉길 의사가 들고갔던 도시락 폭탄은 사실 자폭하기 위한 폭탄이었다는 것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알면 화날 수 밖에 없는 윤봉길 의사의 공식 홈페이지 근황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널A는 국가보훈처와 지자체의 윤봉길 의사 홈페이지의 관리가 엉망진창이라는 것에 대한 보도를 했다고 합니다. 채널A는 윤봉길 의사의 위폐가 봉인된 '충의사'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일본 음란 사이트로 연결된다고 밝혔는데요.

채널A의 보도에 의하면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현충 시설 정보에서 충의사를 클릭했을 경우 음란 광고로 가득찬 일본 사이트로 자동 연결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즉,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공식 홈페이지가 일본 사이트로 연동된다니 이 것은 참 황당할 수 밖에 없는데요.

실제 채널A가 확인해본 결과 지난 6월, 일본의 한 업체는 충의사 홈페이지 주소인 '충효넷'을 구매했으며 이로 인해 일본 사이트로 연동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도메인 구매 기간이 내년 6월까지인 만큼 그 전에는 아무런 해결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일본 업체가 독립운동가 홈페이지를 사들인 만큼 의도적으로 농락한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보훈처가 하루 빨리 일본측에 압박을 해 해당 사건을 해결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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