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비행기 안에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한다는 국내 항공사

대표적인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올해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올해부터 기내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대한항공 '와이파이'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장성현 대한항공 정보시스템실장은 지난 2018년 1월 '2019년부터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할 계확'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고 합니다. 실제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CS300은 기내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인터넷 접속은 불가능하며 기내 결제와 엔터테인먼트 전용으로 영화, 드라마 등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9년 올해부터 시행 될 대한항공의 와이파이 서비스는 위성통신(IFC) 방식으로 될 것으로 보이며 기내 와이파이는 지상 기지국 혹은 IFC 인프라를 활용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상 기지국의 경우에는 육지 경유로만 사용이 되기 때문에 국제선 항공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하는데요.

대한항공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최대 기내 와이파이 업체인 '고고'와 협업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고고'는 델타항공에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 협업관계에 있지만 아시아나 항공과 타 항공사와의 경쟁을 고려하면 '고고'와 협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할 기종을 도입 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대한항공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 할 시간은 올해 4월로 보여지며 델타 항공 JV와 복항하는 인천-미국 보스턴 노선 B787-9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항공기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지만 대한항공측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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