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부자 "한국은 반드시 배워야 하는 나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빌게이츠가 미국 토크쇼 '더 데일리쇼'에 출연해 '미국은 어떤 나라를 본보기로 삼아 감염병에 대처해야하는가?'라는 질문에 가장 먼저 한국을 꼽았습니다. 빌게이츠는 한국은 최근 감염병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빠른 검사, 동선추적 등을 통해 확진자 대폭상승을 막았다며 가장 민주적이고 체계적인 병역시스템을 가진 한국을 본보기로 삼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빌게이츠는 감염병 확산방지에 있어 빠른 검사와 빠른결과가 중요한데 한국은 검사결과가 24시간 이내로 나온다며 국민들에게 투명한 정보공개를 바탕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빌게이츠는 현재 상황은 백신이 나오지 않는 이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수 많은 사람들이 감염병으로 희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빌게이츠는 미국 내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자를 줄여나가야 한다며 막대한 경제타격은 있겠지만 최악의 상황은 피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빌게이츠는 감염병 대처에 대해 미국이 가장 본보기로 삼아야하는 국가는 한국을 뽑았지만 대만과 중국의 방역시스템의 장점도 따라야한다고 밝혔는데요.

빌게이츠는 한국의 방역시스템은 가장 민주적이며 감염병 확산을 늦출 수 있어 백신이 개발되는 동안 시간을 끌어야한다며 미국은 한국의 방역시스템을 배워 미국 방역시스템에 접목시켜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감염병 확진자 추세는 50명 이하로 떨어지고 있지만 많은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잠시 망각하고 있어 방역당국에서는 긴장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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