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킹, 권력자가 살기 좋은 나라
안녕하세요. 영화 더킹이 개봉했다고 해서 보려고 하던 중 쉬는날이 있어서 영화를 보러 CGV에 들렸습니다. 퇴근을 늦게 해서 부랴부랴 시간 맞춰 갔네요. 개인적으로 평일 야간에 주로 영화를 보러 가는 스타일이라 주간에는 영화를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ㅎㅎ
요즘 최순실 게이트로 나라가 정말 시끄러운데 영화 더킹 메인 예고편을 보고 더 끌려서 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심야로 된건지 영화표가 8,000원 이더라구요.
영화 더킹은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씨가 주연이 되서 찍은 영화인데요. 조연급으로는 배우 김아중, 류준열 씨가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물론 조인성 씨의 스토리를 기준으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정우성 씨가 영화 더킹에서 권력자로 나오는데요. 정우성 씨를 보고 저는 개인적으로 우병우, 김기춘이 생각이 났습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닌 다른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90년 대에는 권력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였습니다. 물론 현재 2017년도 권력이 지배를 했지만 결국 국민들이 권력자를 끌어내렸습니다. 현재에는 국민들이 매일 서울 광화문과 전국 각지에서 집회를 열어 그녀를 끌어내리도록 집회를 열고 있는데요.
당연히 모든 범죄영화들은 범죄조직이 등장하는데요. 영화 더킹에서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대한민국 검찰은 전두환 대통령 시절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도 자신들에게 뇌물을 바치는 범죄조직들은 뒤를 봐주는 행동을 했었구나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권력에 찌든자와 권력에 끌리는 자,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권력자들은 그들이 사는 세상이 있구나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면서도 영화 더킹은 정치적인 영화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재벌 딸로 나오는 김아중 씨, 왜? 대한민국 재벌들은 검사 사위를 원했는가?
청년 실업자가 점 점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든 사람들은 누구인가? 라는 것을 한번에 씻어준 영화입니다.
모든 범죄형 영화에서는 선이 악을 이기는 장면으로 마무리는 하는데요. 결국 영화 더킹은 전두환 시절 '범죄와의 전쟁'을 피했던 조직만 와해되는 장면만 나왔네요.
결국, 영화 더킹이 저에게 개인적으로 주는 생각은 대한민국 정치인들은 정말 잘 뽑아야 하고 현재 국민들이 요구하는 검찰 개혁은 무조건 어느 정부든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솔직히 대한민국 검찰이 정권이 바뀔때마다 취하는 태도가 가식적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이들도 물론 살아남기 위해 새 정권의 입에 맞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정치인이란 말이야. 당하면 반드시 보복을 해야하는거지. 이게 아주 복잡한 정치 엔지니어링의 철학 이거든"
- 영화 더킹, 한태식 대사 -
끝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큐멘터리 느낌은 나긴 했지만, 현재 대한민국을 그린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지루하긴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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