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중국인들을 도덕 수준을 경악하게 만든 '펑위 사건'

똥베이런 2017.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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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중국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을 기본으로 하며 소개해드리는 사건은 실제 중국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큰 일은 아니었지만 중국인들의 도덕성 문제로 인해 중국 사람들이 경악한 사건이라고 알려져 있는 사건이라고 합니다.



2006년 11월 난징, 아침에 한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난징의 중국인들은 평소 때와 마찬가지로 출근을 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출근을 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몰린 사람들로 인해 할머니는 사람들에 치여 넘어졌다고 합니다. 결국 할머니는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하였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당시 일용직 근무자였던 펑위는 버스를 타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에 의해 쓰러진 할머니를 부축해 일으켜 세웠다고 합니다. 펑위는 할머니의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여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중국 일용직 근무자 펑위는 할머니를 도와준 대가로 고맙다는 답례가 아닌 손해배상 청구였다고 합니다. 펑위의 잘못이 아닌 버스를 타기 위해 몰린 사람들로 인해 넘어진 할머니는 골절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할머니는 병원 검사 결과 8급 장애로 판정되었고 진료비 역시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으로 자신을 도와준 펑위를 지목했다고 하는데요. 할머니는 법원에 13만 위안(한화 2,100만 원)을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걸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사람들 중 누가 범인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할머니를 도와준 펑위를 자신을 밀어 넘어트린 가해자로 펑위를 지목해 버린 것입니다.



"내리자 마자 제가 본 것은 어떤 할머니가 땅에 넘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나는 급히 달려가 할머니를 부축했고, 곧 어떤 중년 남성도 이를 보고 할머니를 같이 부축했다. 할머니는 고맙다는 말을 멈추지 않고 했고, (중년남자)와 같이 병원에 보내드렸다. 그런데 할머니가 지금 태도가 180도 변해서 할머니 가족들마저 입을 모아 자신을 사고 낸 장본인이라며 잘라 말하고 있다."


- 중국 일용직 노동자 펑위 -



중국 법원은 당시 목격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목격자들의 증언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결국 중국 법원은 1심에서 "공평의 원칙"을 내세워 양측 모두 과실이 있기 때문에 펑위가 소송 금액의 40%인 4만 위안(한화 66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펑위는 중국 법원의 1심 결과에 항소하였고 양측은 2심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합의해 법정 싸움을 종결지었다고 하는데요. 합의로 끝난 재판에서 펑위는 "앞으로 다시 그런일이 발생하면 내가 다른사람을 도울 것인지에 대해 자신이 없어졌다. 라고 울먹이면서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실 펑위사건은 별 일 아닌 사건이 아닌 것일지 모르지만 이른바 '펑위 사건'이 중국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고 하는데요. 중국 언론들의 보도로 인해 중국 사회는 '외면 문화'가 더욱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사건으로 인해 '펑위사건'과 같은 일에 자신도 휘말릴 것을 걱정하여 타인에게 일어난 일은 모른척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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