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제연합군이 인천으로 상륙한 이유

한국전쟁 당시 국제연합군은 험준한 지역이었던 인천지역으로 상륙작전을 전개하여 한국전쟁에 참전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이 인천으로 상륙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 해군본부는 국제연합군이 상륙 할 지점으로 평택항, 군산항, 남포항으로 고려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맥아더 장군은 인천에 상륙해야 한다며 해군본부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미 해군본부는 인천의 조수간만의 차이가 너무 심하고 상륙 성공 확률이 너무 적다는 점에 있어서 맥아더 장군이 주장하는 인천 상륙을 승인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맥아더 장군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하고 상륙하기 힘든 지점이라는 것이 장점이라며 적의 헛점을 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맥아더 장군은 적이 방심하는 지역이 바로 인천이라며 작전 계획서를 미 해군본부와 미 합참본부에 제출하게 됩니다.

결국 맥아더 국제연합군 사령관은 미 합참과 해군본부를 설득하여 적이 가장 방심하고 있는 인천지역에 상륙작전을 실행하라고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인천상륙작전은 인류 역사상 성공적인 상륙작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 것은 맥아더 본인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국제연합군이 인천에 상륙을 하지 않았다면 북한군의 보급을 효율적으로 차단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한국전쟁 당시 기밀문서에는 인천은 험준한 지역이라는 부분만 명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적이 가장 방심하고 경계를 허술하게 하는 곳에 상륙작전을 전개 한 맥아더 장군의 전략면을 개인적으로 극찬하고 싶은데요. 전쟁이라는 것은 지휘관의 판단력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인지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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