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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일어난 한국전쟁을 '3년 전쟁'이라고 부르는 이유

똥베이런 2017.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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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해서 1953년 7월 27일에 휴전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일어난 한국전쟁을 '3년전쟁'이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은 대규모 병력과 소련제 탱크를 동원하여 남한에 불법적으로 침략했습니다. 또한 북한군은 전쟁 초기 서울을 순식 간에 점령한 후 남하하여 부산 인근까지 밀고 내려갔는데요.



하지만 국제연합 안보리에서는 북한의 침략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남한에 대한 지원안이 통과되면서 국제연합군 남한측에 병력을 파병했습니다. 그리고 연합군과 미군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리에 마친 후 서울을 수복한 후 반격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는데요.



반격의 기틀을 마련한 연합군과 국군은 평양을 함락시킨 후 압록강 인근까지 진군하여 '북진통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은 압록강 국경 인근까지 올라온 연합군과 국군에 위협을 느끼고 북한측에 대규모 병력을 파병하기에 이르는데요.



이로 인해 연합군과 국군은 후퇴를 감행했고 중공군과 북한군이 평양을 재탈환한 시점에서 국군과 연합군은 전열을 재정비하여 반격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과정 속에서 공산측과 연합군측은 전쟁에 대한 휴전을 체결하기 위해 휴전협상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공산측과 연합군측은 휴전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서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치열한 고지전을 펼치게 됩니다. 하지만 휴전에 대한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전쟁의 피해자는 점 점 늘어만가게 되었는데요. 



피해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다행히도 스탈린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의해 휴전협상은 급속도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53년 7월 27일 연합국측과 공산측은 휴전협정에 조인하며 전쟁은 휴전에 돌입하게 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일어난 한국전쟁을 '3년전쟁'이라고 불러야하는 이유는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의 기간이 3년 1개월(1127일)이 걸렸기 때문인데요. 아마 스탈린이 휴전협정에 적극적이거나 조기에 사망했다면 3년 씩이나 전쟁이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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