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순신의 호칭을 '장군'으로 부르면 안되는 이유
현대 한국인들은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사'를 지낸 이순신에게 '장군'이라는 호칭을 붙여 '이순신 장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이라는 호칭은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이 살아 있다면 매우 실례되는 호칭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이순신의 호칭을 '장군'으로 부르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도수군통제사'라는 직책은 임진왜란 당시 신설 된 직책으로 종2품에 해당하는 고위직이라고 합니다. 또한 '삼도수군통제사'는 알려져있다시피 실질적인 조선 수군의 총사령관이었는데요.
또한 이순신을 다루는 사극이나 영화에서는 이순신을 '장군'이라는 호칭으로 부르지 않고 '영감', '통제사영감'으로 불렸는데요.
실제 조선시대 당시에는 고위직 무관들에게 '장군'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실례되는 행동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장군'이라는 단어는 '영감'이라는 단어보다 격이 낮은 단어라고 하는데요. 특히 임진왜란 당시에는 이순신을 '통제사 영감', '영감'으로 호칭하여 불렀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순신이라는 전설적인 인물에 대해서 '장군'이라는 격이 낮은 단어보다 '영감'이라는 단어가 옳바른 표현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이순신 장군'이라는 단어가 입에 달라붙어 공통적인 호칭이 되었지만 우리는 이순신 인물을 '통제공', '통제사 영감', '영감님'이라고 불러야 존칭이 된다고 합니다. '영감님'이라는 단어보다도 '통제공'이라고 불러야하는 것이 마땅한 호칭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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