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마신 물을 다음 날 마시면 안되는 이유
1994년 이후 최악의 폭염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무더운 더위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은 시원한 물을 찾곤 합니다. 그런데 물을 사서 마신 후 냉장고에 보관한 후 나중에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는데요. 한 번 마신 물을 다음 날 마시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의점에서 일회용 생수를 산 후 대략 2일에 걸쳐 마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KBS 뉴스 제작진들은 일회용 물을 산 후 물을 2일에 걸쳐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인가 알아보았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에서는 마시는 물은 세균 100마리를 넘으면 안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일회용 생수의 경우 생수 뚜껑을 열자마자 1마리에 세균이 생기는데 이 정도는 물 마시는 것에 대해 적합한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회용 생수의 뚜껑을 딴 후 입술을 대고 물을 마시게 되면 900마리의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 하루가 지난 물에서는 입을 대고 마신 후 900마리였던 세균이 400배인 4만 마리의 검출이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는 '하루 정도 지나면 여러가지 영양 물질과 혼합해 세균이 증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또한 연구원장은 '역대급 폭염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 기온에서 한 마리에서 백만 마리까지 증식하는데 4시간에서 5시간 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페트병에 든 일회용 생수를 마시게 될 경우 하루 이상 지나면 버리는 것이 안전하고 안전하게 마시고 싶다면 종이컵 또는 플라스틱 컵에 따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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