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환자 싣고 가던 구급차가 갑자기 반대 방향으로 차를 돌린 이유
응급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응급환자를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응급실로 옮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런데 호주의 한 구급대원은 죽어가던 환자를 태우고 병원으로 달리던 중 갑자기 응급차를 반대 방향으로 돌렸다고 하는데요. 무슨 이유 때문에 죽어가는 환자를 싣고 가던 구급차를 반대 방향으로 차를 돌렸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의 '퀸즈랜드 앰뷸런스 서비스'에 의하면 해당 구급차에 싣었던 여성은 집에서 요양을 하던 암 말기 환자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집에서 요양하는 동안에도 암이 많이 전이되어 있었고 갑자기 자신의 몸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응급차를 불렀고 그녀의 요청에 따라 응급차는 그녀를 도와주기위해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그녀를 싣고 가던 중 그녀가 옆에 있던 구급대원에게 힘겨운 말 한마디를 건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응급대원에게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바다를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요양을 하는 동안 즐겨찾던 근처 바닷가를 병원에 가기 전에 보고싶다는 말을 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구급 대원들은 그녀의 상태가 좋지 않아 바로 병원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구급대원들은 그녀가 병원에 가게 되면 다시 나오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구급대원들은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판단했고 병원으로 가던 응급차를 근처 바닷가로 차를 돌린 것이라고 합니다.
근처 바닷가에 도착한 그녀는 침대에 누어 바다를 볼 수 있게해주었고 구급 대원은 바다를 지켜보던 그녀를 보다가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라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이 질문을 들은 그녀는 '평화로워서요, 모든 것이 좋네요'라고 답변을 했다고 하는데요.
'퀸즈랜드 앰뷸런스 서비스'는 구급 대원에게 응급처치 숙련도 보다 공감 능력이 더 필요할 때가 있다며 두 대원의 사진을 공개해 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 아마 전 세계 사람들이 생을 마감하기 전 보는 사람들이 구급 대원들이다보니 공감 능력도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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