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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에서 '흑금성-북한 여자 요원'의 베드신이 삭제 된 이유

똥베이런 201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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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익스트림 무비는 영화 공작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윤종빈 감독이 공개한 영화 공작에서 '흑금성-북한 여자 요원'의 베드신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화 공작은 '흑금성 사건'을 토대로 만든 실화 사건으로 안기부(현 국가정보원)의 폭로로 공개 된 사건입니다. 영화 도중 황정민이 고구려 왕릉을 도굴한다는 명분으로 영번에 가려고 하는 순간이 나오는데요. 영변에 가기 전 보위부 과장 정무택은 흑금성에게 '당신을 믿을 수 있게 평양에 아이를 하나 낳고 가라'고 말하는 내용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정무택의 요구에 부당하다고 느낀 흑금성은 자신의 소속기관인 '안기부(안전기획부)'에 보고를 하게 되었지만 안기부는 정무택의 요구대로 하라는 지시를 내린다고 하는데요. 보위부는 실제로 흑금성이 북한 초대소에 있을 때 북한 요원 홍설을 데려와 동침시키려고 도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흑금성은 난감한 상황을 해결하고 해당 장면은 마무리 되게 되는데요.



윤종빈 감독은 해당 장면을 영화에 넣고 싶었지만 영화의 리듬상 후반부가 좋지 않게 전개될 것 같아 최종 편집 때 삭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윤종빈 감독은 DVD에 그 장면을 꼭 넣을 것이니 기대하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을 사용했던 실제 인물 박채서 씨는 김정일로부터 북한 여성과 결혼하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이미 남한에 아내가 있기 때문에 제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흑금성 실제 인물인 박채서 씨가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전부 폭로한다면 대한민국은 완전히 뒤집어 질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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