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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한국 여성을 살해한 호주 남성이 아직도 처벌을 받지 않는 이유

똥베이런 201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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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워킹 홀리데이' 제도를 도입해 1년 간 근로자로 일하면서 호주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5년 전인 2013년에 호주에 거주하던 한국인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5년 전, 한국 여성을 살해한 호주 남성이 아직도 처벌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호주 브리즈번'에서 새벽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던 한국인 20대 여성 A씨가 묻지마 폭행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한국인 20대 여성 A씨의 사망 소식이 호주 전역과 한국에 알려지자 한국 사회와 호주 사회는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사망 사건 발생 이후 호주 경찰이 범인으로 검거한 범인은 '알렉스 맥이완'이라고 합니다. 당시 '알렉스 맥이완'은 19세의 나이였고 그는 살인 이유에 대해 '반 씨를 살인하던 날, 누군가를 죽여야만 했다'고 조사 당시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를 받던 당시 '알렉스 맥이완'은 '나는 악마였다, 내가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것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며 무언가에 홀린 듯한 느낌을 풍겼다고 하는데요. '알렉스 맥이완'은 재판 당시에도 '누군가 나를 괴롭히고 있다'며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며 호소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경찰이 '정신 건강 진단'을 받아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병원에 가보지 않았다며 병원에 가지 않아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2013년 사망 사건 이후 '알렉스 맥이완'은 2년 후인 2015년에 호주 정신보건법원에서 '심리 상태가 불안정해 재판을 중지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결정에 재판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2년 후인 2017년에도 '여전히 심리 상태가 불안정해 재판을 진행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알렉스 맥이완'의 변호인은 '범행 당시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라는 것을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렉스 맥이완'은 재판 과정에서도 '악마가 검사를 공격하도록 명령하고 있다'며 정신 분열 상태를 주장했고 결국 재판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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