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람들이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을 보고 한 말
2018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는 남, 북한 공동 예술인들이 공연을 펼쳤던 '봄이 온다'가 열렸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돌 최초로 북한 공연 무대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이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북한 사람들이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을 보고 한 말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봄이온다'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대표곡 '빨간맛', 'Bad Boy'를 불렀고 북한 관객들은 엄격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레드벨벳의 무대를 지켜봤다고 합니다. '봄이 온다' 공연 이후 레드벨벳 멤버들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고 '봄이 온다' 공연 당시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처음 레드벨벳이 비행기에서 내린 순간 북측 관계자들은 멤버들의 본명인 '슬기 선생님, 예리 선생님 아입니까?'라며 선생님을 붙여 반갑게 인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는 가운데 이 중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북한 관계자들의 말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것은 바로 레드벨벳 리더인 아이린을 보고 한 말이었다고 합니다.
북측 공연 관계자들은 레드벨벳의 리더인 '아이린'을 보고 '아이린 조장 선생님 아입니까?'라며 첫 인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레드벨벳 멤버들은 '리더'라는 단어에 익숙하지만 '조장 선생님'이라는 말을 굉장히 낮설었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레드벨벳 멤버들은 북측과 공연 당시 북한측에서 우리에 대해 사전 조사를 다하셨다며 심지어 우리 출생지까지 모두 알고 계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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