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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택시기사가 폭우 속에서 차량을 멈춰세운 이유

똥베이런 2018.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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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중국 매체 봉황망은 중국 뤄산 시에서 거주하는 택시기사 첸의 이야기를 보도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한 택시기사가 폭우 속에서 차량을 멈춰세운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중국 뤄산시에 폭우가 내리던 지난 22일 새벽 다리를 지나가던 택시기사 첸은 어린 소녀가 다리 난간에 앉아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당시 소녀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산을 쓰지 않은 채 강가를 쳐다보기만 했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본 첸은 즉시 소녀에게 '비가 많이 오고 있으니 빨리 차에 타!'라고 소리를 쳤다고 하는데요.



첸의 소리에도 불구하고 소녀는 '감사하지만 됐어요, 가던 길 가세요!'라며 첸의 부름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소녀는 '죽고 싶다, 집에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첸에게 말을 했고 첸은 반강제적으로 데려와 조수석에 앉혔다고 합니다.



택시에 소녀를 태운 첸은 경찰서에 전화를 한 후 인근 파출소에 소녀를 데려다 주려고 했고 소녀를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첸은 소녀에게 머리를 닦아주며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소녀는 울음을 터트리면서 가족들에게 서러운 점에 대해 토로했다고 하는데요. 이 이야기를 들은 첸은 소녀의 손을 꼭 잡아주었고 첸은 소녀가 갑자기 도망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파출소에 도착할 때까지 소녀의 손을 다정하게 잡아주었다고 합니다.



첸이 소녀를 태운 후 파출소에 도착하자 소녀는 첸에게 10위안을 건내 주었고 첸은 '그거면 됐어!'라며 소녀의 돈을 받은 후 소녀를 파출소 안까지 데려다 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첸은 소녀에게 '삶은 소중한 것이니 잘 살아야한다'라며 문자를 보냈고 소녀는 '감사합니다'라는 답장을 첸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해당 소녀는 첸이 손을 잡아주었을 때 아버지처럼 느껴졌다며 꼭 잘살겠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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