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수군의 계급도
한국 역사상 가장 수군의 활약이 돋보였던 것은 이순신 제독이 이끄는 조선수군이었으며 대체적으로 조선의 8도 중에서도 남쪽인 4도에 배치되어 있었으며 조선수군의 체계는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수군의 계급도
삼도수군통제사
조선시대에서도 임진왜란 이전에는 삼도수군통제사라는 직책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 직책은 임진왜란 시기에 생겨났다. 오늘날의 해군참모총장 혹은 해군작전사령관에 해당하며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하삼도의 수군을 모두 지휘한다.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는 이순신 장군이며 임기는 2년이었으나 중임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삼도수군통제사가 지휘하는 수군통제영은 설치 직후에는 한산도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칠천량 해전 이후에는 고금도로 옮겨졌으며 이후 통영에 설치되었다.
수군절도사
조선시대에서 각 도의 수군을 통솔하던 정3품의 외관직 무관으로 오늘날의 함대사령관에 해당한다. 줄여서 수사라고도 하는데 임기는 2년이었다고 한다. 기존의 잭책을 1466년 조선 세조에 의해 수군절도사로 개칭되었으며 흔히 말하는 전라좌수사, 전라우수사, 경상우수사 같은 직책들이 수군절도사이다. 임진왜란 이후에는 경상우수사가 삼도수군통제사를 겸임하였다.
첨절제사
조선시대 각 도의 거진에서 수군을 통솔하던 종3품의 무관 벼슬이다. 오늘날의 해군 전단장에 해당한다. 전단장은 해군의 계급으로 준장에 해당하며 육군의 여단장에 상응하지만 최고 단위 전투부대를 중장이 지휘하는 해군의 특성 때문에 사단장에 맞춰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공군의 경우에는 비행단장에 상응한다.
수군 만호
조선시대 각 도의 여러 진에 배치되었던 종4품의 무관직으로 오늘날의 전대장에 해당한다. 원래 통솔하여 다스리는 민호의 수에 따라 만호, 천호, 백호 등으로 구분하여 불렀으나 점차 품계와 직책 등으로 변하여 현재의 호칭으로 고정되었다. 임기는 900일이었다고 하며 무예를 시험하여 임명하되 무과합격자, 겸사복, 내금위 등은 시험과 관계없이 임명되었다고 한다. 흔히 임진왜란1592에서 이기남 귀선 돌격장이 수군 만호 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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