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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건국 이후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라고 주장한 이유

똥베이런 2017.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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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는 668년 고구려 멸망 이후 고구려 유민들을 이끌던 '대조영'이 말갈 유민들을 규합하여 천문령 전투에서 승리 후 동모산 일대에서 건국한 국가입니다. 발해 건국 이후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라고 주장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구려 멸망 이후 고구려 부흥세력의 일부는 고구려 출신 유민들과 고구려 출신 장군, 병사들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고구려 부흥세력은 고구려를 부흥시키기 위해 당나라군과 지속적으로 싸움을 벌이며 세력을 키워나갔는데요. 물론 발해 건국 당시 말갈족 역시도 발해의 귀족층에 속해있었지만 대부분 발해 귀족층은 고구려인들이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발해 건국 당시 발해 백성 대부분은 고구려 유민들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고구려는 발해 건국 이후 자신들은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이며 문왕의 경우 '고려'라는 고구려의 또 다른 이름을 국호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발해의 주장은 일본의 고대역사서인 '일본서기'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서기' 뿐만 아니라 '구당서, '신당서' 같은 중국 역사기록서에도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즉, 발해는 자신들이 고구려 출신이고 고구려 부흥운동을 통해 건국한 국가이니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라고 주장했던 것인데요. 실제 발해 초대 국왕이었던 '대조영'이 고구려 장군 출신이고 귀족, 백성 대부분이 고구려인이었다는 것을 보면 틀린 주장은 아니라는 것으로 보는게 역사학자들의 시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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