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역사 상 2명의 군주를 배출해 낸 킹메이커로 불리는 여인
조선 역사 상 2명의 군주를 배출해 낸 킹메이커로 불리는 여인이 있다고 합니다. 그 여인은 바로 태종 이방원의 정실부인인 민경왕후라고 하는데요. '태종 이방원'의 정실부인 민경왕후 민씨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민경왕후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6번 째 며느리로 18살인 1382년 아버지 민제의 제자였던 2살 아래의 연하 이방원과 혼인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392년 조선이 건국되자 남편 이방원이 정안군에 책봉되고 민경왕후는 정녕옹주로 봉해졌다고 하는데요.
또한 조선 건국 이후 정도전을 비롯한 개혁파 세력이 총리제를 추진하고 사병제 혁파를 추진하자 원경왕후는 오히려 집 으슥한 곳에 무기를 숨겨놓고 후일을 도모했다고 합니다.
원경왕후 민씨가 숨겨놓은 무기들은 이방원이 일으킨 '왕자의 난'에 동원 된 병사들에게 지급되었고 '왕자의 난'의 성공에 큰 공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왕자의 난'으로 인해 실권을 장악한 이방원은 결국 자신의 형인 조선 2대 국왕 정종으로부터 지명받아 세자로 책봉되게 되는데요. 세자 책봉 이후 정종이 동생 이방원에게 양위(왕위를 물려주는 행위)를 하자 이방원은 국왕에 즉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민경왕후 민씨는 이방원이 국왕에 즉위하자 왕비가 되었습니다. 왕비가 된 후 민경왕후 민씨는 왕후가 된 후 부귀영화를 부릴 줄 알았는데요. 하지만 민경왕후는 이방원에 의해 친정가문이 몰락당했고 망나니가 된 맏아들 양녕대군 그리고 잦은 부부싸움으로 인해 인생의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민경왕후 민씨는 왕비로써는 결코 행복할 수 없었던 비운의 여인으로도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민경왕후는 조선의 4대 국왕인 민족 최고의 성군으로 평가받는 '세종대왕'의 어머니이기도 했는데요. 민경왕후 민씨는 가족사에서는 매우 불행한 생을 살았지만 훌륭한 내조로 2명의 명군을 배출해 낸 킹메이커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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