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국들은 '북한'의 명칭을 어떻게 부르고 있을까?

21세기 한국인들은 한반도 이북에 있는 지역을 북한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공식 국호는 '조선'이라고 하는데요. 세계 각 국들은 '북한'의 명칭을 어떻게 부르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및 구공산권 국가

중국 및 구공산권 국가들은 북한을 북한의 국호인 '조선'이라고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는 구공산권 국가들 대부분이 한자문화권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중국, 베트남과 같은 공산권 국가들은 북한을 '조선'으로 부르고 있기 때문에 북한사람들 역시 '조선인'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일본 역시도 동아시아에 속해있는 한자문화권 국가로 북한을 '조선'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친미국가이자 민주진영에 속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북한을 그냥 '조선'이 아닌 '북조선'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서방세계

서방국가들은 대체적으로 북한을 'North Korea'로 부르고 있으며 한국은 'South Korea'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서방세계에서 북한과 대한민국을 다른국가로 보는 시선 때문에 남쪽 한국, 북쪽 한국식으로 부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구분하는 것과 중국, 대만을 분리해서 부르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대만

대만은 오래전 부터 북한 지역을 '북한'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만 역시 '한자문화권'국가로써 북한을 '조선'이라고 불러야하는 것이 맞다고 하는데요. 대만이 북한을 한국과 같이 '북한'이라고 부르는 것은 남한과 한국을 구별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특히 대만과 더불어 마카오 역시도 한국측의 입장을 존중해주기 위해 '북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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