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임진왜란'이라는 역사를 왜곡하지 못하는 이유

1592년에 발발한 동아시아 최초의 국제전인 '임진왜란'은 한민족의 아픈 역사 중 하나입니다. 일본이 '임진왜란'이라는 역사를 왜곡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진왜란'은 일본 전국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야망에 의해 발발한 전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으킨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조선측 장수에 대해서는 현대 극우 일본인들에 의해 왜곡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하지만 '임진왜란'에 대해서는 일본 사학계에서도 왜곡 할 생각이 없으며 그대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일본사기에도 '임진왜란'이 기록되어 있는데 내용 대부분이 조선측과 맞이 떨어지며 국제전이다보니 한, 중, 일 동북아 3개 국에 임진왜란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임진왜란을 연구하는 한, 중, 일 사학계에서는 한, 중, 일 3개 국의 기록서를 토대로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왜곡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조선이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선조실록'은 한국의 정사기록서로 가장 정확한 기록이 적혀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징비록을 비롯한 난중일기 등 임진왜란 당시 현직에서 전쟁을 경험했던 인물들이 쓴 기록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조선왕조실록 뿐만 아니라 명 실록 그리고 포르투갈의 선교사인 '루이스 프로이스'가 쓴 일본사까지 기록을 대조해보면 같은 맥락의 기록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일본이 '임진왜란'이라는 역사를 왜곡하지 못하는 이유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프로이스의 일본사'까지 기록이 너무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기록서의 존재로 인해 일본은 '임진왜란' 만큼은 왜곡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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