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태종 이세민이 바라본 '고구려-수나라 전쟁'에 대한 기록
당 태종 이세민은 고구려 침공을 실패했지만 중국 역사 상 가장 명군으로 뽑히는 황제입니다. 당 태종 이세민이 바라본 '고구려-수나라 전쟁'에 대한 기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구당서'의 기록에 의하면 당 태종 이세민은 수나라 황제는 백성들을 씹었기에 패배했고 고구려 영양왕은 보듬었기에 승리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이 기록은 자세하지는 않지만 황제의 발언을 기록하는 부분에 있어서 허구라고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특히 고구려 영양왕 시기에는 폭동, 반란, 대기근 등의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고구려의 중앙정부는 민생에 상당한 관심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고구려 영양왕 시절 고구려는 거란, 말갈 등의 민족을 흡수해 전성기에 비교되는 영토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나라가 멸망한 가장 큰 원인은 고구려를 정벌하기 위해 엄청난 인력을 동원했고 그 과정에서 수 많은 백성들이 죽었다는 것인데요. 수 문제는 고구려 정벌 뿐만 아니라 대운하 사업 역시 무리하게 진행했기 때문에 당 태종 이세민의 입장에선 백성들을 씹었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쉽게 이야기해서 당 태종 이세민은 수나라가 멸망한 이유에 있어 백성들을 씹었다는 것은 그 만큼 수나라가 엄청난 무리를 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수나라는 수 문제부터 수 양제까지 총 6차례에 걸친 고구려 침공은 모두 대규모 였기 때문에 국가 자체가 피폐해질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당 태종 이세민 역시 고구려를 침공했고 그 결과 안시성을 넘지 못하고 중원으로 돌아가야만 했는데요. 당 태종 이세민이 죽기 전 유언을 하나 남긴 '고구려로 가지말라'는 유언은 매우 유명한 유언입니다. 당 태종 이세민이 '고구려로 가지 말라'는 유언은 당나라가 고구려를 계속 침공했다면 수나라 꼴이 나지 않을까하는 걱정으로 인한 유언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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