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신의주까지 갈 수 있는 이유

앞으로 한반도 남부에서 한반도 북부인 신의주까지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신의주까지 갈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북한 당국은 오래 전부터 한국이 가입하려고 했던 '국제철도협력기구'에 찬성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국제철도협력기구'는 1956년 결성 된 구 소련 국가들과 동유럽 국가들로 구성 된 기구로 한국 역시 제휴회원으로 가입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은 오래 전부터 '국제철도협력기구'에서 정회원으로 승급하려고 했지만 북한의 반대로 인해 정회원 승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한국의 '국제철도협력기구' 정회원 가입을 승인하면서 만장일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시점에서 한국이 '국제철도협력기구'에 가입하면 무엇이 좋은지 알아봐야 할텐데요. 한국이 '국제철도협력기구'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더불어 철도길을 이용해 한반도 남부에서 한반도 북부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한반도에 남한과 북한을 잇는 철도 길이 완성되면 부산에서 KTX를 타고 신의주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심지어 넓게 보면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을 거쳐 중국과 러시아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종전과 더불어 추가적인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주변국들이 협약해 한반도 철도 길을 열기 시작한다면 그야 말로 대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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