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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당시 아버지와 아들이 겸상하지 않았던 이유

똥베이런 2018.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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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 사회는 가족이 한 곳에 모여 함께 밥을 먹는 '겸상' 문화입니다. 그런데 조선 시대 당시에는 모두 작은 상에 밥상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조선시대 당시 아버지와 아들이 겸상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조선시대 당시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겸상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버지와 아들이 겸상을 하게 될 경우 아버지는 아들에게 잔소리와 꾸중을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잔소리로 인해 대부분의 조선시대 아들들은 밥이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쉽게 이야기해서 '밥 먹을 때는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자꾸 아버지가 건드린다는 것'에 의해 양반가들은 아버지와 아들이 겸상을 하지 않는 것이 철칙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또한 아들이 매일 같이 아버지의 잔소리를 듣는 것을 알고 있던 어머니들은 밥상을 낼 때마다 따로 밥상을 내주어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싸우지 않게 중간 역활을 했다고도 하는데요.



실제 조선 중종 시절 황해도에서 아들이 아버지와 밥을 먹다가 아버지를 밥 그릇으로 때려 죽이는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고 합니다. 조선은 유교를 중시하는 국가로 가장 대역죄로 치는 것이 대역죄와 패륜죄라고 하는데요. 대역죄와 패륜죄를 저지르게 되면 삼강오륜을 어겼다는 이유로 무조건 사형을 집행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선 중종 시절 황해도에서 일어난 패륜사건으로 인해 아들은 사형을 당할 위기에 놓였지만 범인을 압송하던 관찰사가 범인이 아버지와 겸상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형을 낮췄다고 합니다. 실제로 조선시대 당시 할아버지와 손자의 겸상을 하기는 했지만 양반가에서는 할아버지와 손자가 겸상하는 것 조차 몰상식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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