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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채식'한다며 방송에 나온 여성이 개망신 당한 이유

똥베이런 2018.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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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는 '반려견과 함께 채식한다'는 여성이 출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여성은 방송에 출연한 후 개망신을 당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반려견과 함께 '채식'한다며 방송에 나온 여성이 개망신 당한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국의 TV프로그램인 '오늘 아침'이라는 방송에는 채식주의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루시 캐링턴'과 그녀의 반려견이 출연했다고 합니다.



루시는 그녀의 반려견인 시베리안 허스키 '스톰'과 함께 채식을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는데요. 루시는 지난해부터 스톰에게 채식주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루시는 스톰이 고기는 먹지 않고 당근과 야채를 너무 좋아한다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스톰에게 채식주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이에 방송진행자는 스톰에게 테스트를 한번 해보자며 당근과 완두콩이 든 그릇과 고기가 들어있는 사료를 두었다고 합니다.



테스트가 시작되자 스톰은 곧바로 고기가 들어있는 밥그릇으로 달려갔고 고기를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루시는 스톰이 고기를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며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루시는 다양한 변명을 하면서 스톰이 고기를 저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다고 했다고 합니다.



영국 TV프로그램에서 스톰이 고기를 좋아하는 것이 방영되자 루시는 영국의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거짓말 쟁이', '동물학대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국 '오늘 아침'에 출연한 영국인 수의사는 개는 잡식성 동물이기 때문에 고기와 채소를 함께 섭취해야하며 채소만 주면 안된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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