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 남성에게 꼬리치던 필리핀 꽃뱀의 최후

똥베이런 2018. 12. 19.
반응형


소개해드리는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는 것이며 가상 스토리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영국 남성에게 꼬리치던 필리핀 꽃뱀의 최후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98년 필리핀 마카티는 어느 날처럼 항상 사람이 북적북적거리고 시끄러웠습니다.



필리핀 마카티에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운영하는 영국 청년 스티븐이 살고 있었고 그는 현지인과 결혼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스티븐이 결혼한 필리핀 현지인 여성의 이름은 이블린으로 이블린과 스티븐은 다정다감했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스티븐은 필리핀에서 거주하면서 항상 낯선 땅에서 훌륭한 여성을 아내로 맞이했다고 생각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블린은 문란했고 스티븐의 눈을 피해 필리핀 남성과 불륜까지 저지렀고 스티븐의 재산까지 빼돌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블린은 사실 사업에 몰두하는 스티븐에게 매우 불만이 많았는데 이혼을 하면 이블린의 풍족한 생활이 끝날 것 같아 무서운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1998년 스티븐은 어느 날 집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몰두를 하다가 괴한의 습격을 받고 사망하게 되는데요. 집에는 이블린과 스티븐 그리고 스티븐의 동업자들도 있었지만 강도들은 금품을 훔치지 않고 스티븐만 습격하고 도망쳤다고 합니다.



스티븐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영국의 어머니에게 소식이 들어갔고 스티븐의 어머니인 마가렛은 필리핀으로 비행기를 타고 허겁지겁 왔다고 하는데요.



스티븐의 어머니인 마가렛은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지만 필리핀 경찰은 외국인을 상대로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사건의 실마리는 여기 저기서 풀리기 시작하는데 이 실마리를 푼 사람은 스티븐의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마이크였다고 합니다.



마이크는 스티븐이 사망하기 전 그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했던 사람이며 강도들이 도망칠때도 그들을 본 목격자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마이크는 스티븐의 사망에 어머니 마가렛에게 '방범 장치가 울리지 않았고 범인들은 집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스티븐의 어머니인 마가렛은 스티븐이 필리핀에 인맥이 넓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이블린을 의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이블린은 결혼 이후 스티븐의 재산에만 욕심이 있었는데 남편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티븐의 재산만 생각했다고 합니다.



스티븐의 어머니인 마가렛은 어느 날, 이블린을 찾아가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범인이 집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전했고 이 말을 들은 이블린은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하는데요.



마가렛은 이블린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주변탐색을 했고 마가렛은 이블린을 신고했지만 필리핀 경찰은 증거를 가지고 오라는 말만 했다고 합니다.



이에 스티븐의 어머니인 마가렛은 필리핀 경찰이 수사 의욕이 없다는 것을 알고 많은 돈을 들여 사설탐정을 고용해 이블린의 뒤를 캤다고 하는데요.



마가렛이 고용한 사설탐정은 이블린과 내연관계에 있는 남자의 정체를 알아냈고 사설 탐정은 마이크에게 이블린의 내연남의 사진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요.



마이크는 사설탐정이 보여준 사진을 보며 인상착의가 일치한다고 증언했고 필리핀 경찰들은 스티븐 사망사건에 적극적으로 수사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마가렛의 집요함으로 이블린과 강도들의 신상을 알아챌 수 있었고 강도 3명 중 2명은 필리핀 경찰에게 체포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마가렛은 필리핀에 남아있다가는 보복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손자들을 데리고 바로 영국으로 되돌아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블린은 마가렛을 유괴범으로 고소했고 마가렛은 필리핀에 입국하면 공항에서 체포당할 처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위대하다고 마가렛은 영국에서 이블린의 뒤를 캐기 위해 지속적으로 필리핀 사설탐정과 연락을 취했다고 하는데요.



사설탐정은 이블린의 내연남이 사실을 말하지 않은 이유와 이블린의 언니로부터 제보가 들어왔다고 마가렛에게 전했다고 합니다. 이블린의 언니는 스티븐이 사망하던 날, 자기의 나면 로버트가 이블린의 연락을 받고 외출했고 사건 이후 입막음을 위해 언제 살해당할지 모른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마가렛은 이 이야기를 들은 후 이블린 언니의 남편인 로버트에게 자수를 권했고 로버트는 경찰에 자수하면서 이블린이 배후라는 것을 모두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블린은 필리핀 경찰에 체포된 후 재판에 넘겨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블린이 재판에 넘겨지자 마가렛은 체포당할 각오를 무릎쓰고 필리핀에 입국했으며 마가렛이 필리핀에 입국한 이유는 이블린이 법의 심판을 보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재판결과 이블린은 징역 40년 형을 선고받았고 이블린은 그대로 법정 구속을 당해 40년간 형을 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들의 억울한 한을 풀어주기 위해 어머니의 오랜 싸움은 어머니의 승리로 끝이 났다고 합니다.


<글쓴이 추천 글 링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역한 박지훈 번역가의 번명

광희가 군 전역하자마자 집에 안가고 바로 한 일

아이폰 유저라면 기다리고 있다는 '에어팟2'의 근황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SNS에 한 레스토랑을 저격한 이유

눈빛이 너무 야해 스태프들한테 제지 당했다는 여자 아이돌


이 글이 재미있거나 유익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아래에 있는 <공감> 버튼 한 번 눌러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