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적장애 아들을 정신병원에 보냈더니 발생한 일

똥베이런 2018. 12. 23.
반응형


정신적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심리적 불안감을 털어놓고 치료를 하는 곳이 바로 정신병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정신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적장애 아들을 정신병원에 보냈더니 발생한 일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SBS 뉴스8은 '치료중이라던 아들, 알고보니 2년 전 세상을 떠나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했다고 합니다. 이 사연은 지적장애를 가진 20대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던 어머니가 아들이 정신병원에 입원한 후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에 아들이 숨진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13년 강모 씨는 혼자 힘겹게 키워온 20대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 모씨가 아들을 정신병원에 넣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어 무조건 강 씨만 비난할 수는 없다고 하는데요. 강 모씨는 사실 지적장애를 앓던 아들이 점 점 자해행동이 심해지는데다가 강 모씨까지 암 진단을 받게 되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즉, 강 모씨는 자신이 암 진단을 받은데다가 아들의 자해행동이 심해지고 있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인데요.



하지만 강 모씨의 아들은 정신병원에 들어가서도 상태가 호전되지 못하자 여러차례 병원을 옮겨다녀야만 했다고 합니다. 특히 강 모씨는 당시 암 투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은 자신을 보면 아들이 호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면회를 자주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강 모씨는 새로 옮긴 병원에서 아들의 신원을 확인해달라며 사진을 보내왔고 병원측에서 보낸 사진은 강 모씨의 아들이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강 모씨는 병원측에 우리 아이가 어디있냐고 물어봤고 병원측은 아들은 2년 전에 세상을 떠났으며 화장까지 병원측에서 다 치뤄졌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강 모씨에게 답변을 준 병원관계자는 3년 전, 강 모씨가 아들의 병원을 옮기는 과정에서 강 씨의 아들과 비슷한 증상의 환자와 환자 차트가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병원측은 강 모씨에게 당시 강 모씨의 아들을 이송한 직원이 누구였는지 자세히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강 모씨는 병원을 상대로 변호인과 고소를 검토 중이었지만 보건복지부는 차트가 뒤바뀐 것만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글쓴이 추천 글 링크>

미국의 유명한 탐험동굴이 폐쇄되게 된 사건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선풍기 아줌마로 불렸던 여성의 최근 근황

벌써 유출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내용

영화 백두산에서 하정우의 아내로 나온다는 전직 아이돌 멤버

민원이 빗발치는데도 불구하고 김정은 환영 현수막을 철수할 수 없는 이유


이 글이 재미있거나 유익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아래에 있는 <공감> 버튼 한 번 눌러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