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태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

삼성전자가 태국 스마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YG소속의 '블랙핑크'를 앞세워 현지 마케팅을 통한 시장 굳히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1%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1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태국 시장 1위 달성의 배경에는 현지 태국 젊은이들을 공략한 전략이었는데 태국에서 인기가 많은 '블랙핑크'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점차 올려갔다고 합니다. 실제 삼성전자는 태국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갤럭시A 시리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전년 대비 시장 점유율을 6%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삼성전자 태국법인은 태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짜뚜짝역에 블랙핑크를 활용한 갤럭시A51, A71 대형 광고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 된 공간부터 블랙핑크 광고를 전시한 삼성전자는 '어썸 갤럭시A 인 유어 에리어'라는 공간을 통해 사전에 저장된 블랙핑크 멤버 댄스 동작을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태국의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과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기 위해 케이팝 걸그룹 출신 태국인 모델을 활용해 태국 내 갤럭시 마케팅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의 경우 자국인 글로벌 스타를 활용하여 제품을 홍보할 경우 효과적으로 제품을 노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