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거대한 제국이었던 '고구려'가 멸망하게 된 이유

똥베이런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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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고대시대에는 고구려, 신라, 백제 3개국이 한반도를 나누어 통치하던 시대를 고대시대라고 합니다. 또한 고구려는 한국 역사 상 가장 거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던 왕조국가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한 것이 아닌 삼국 중 가장 약체였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게 되었습니다. 한민족 역사 상 대제국이었던 고구려가 멸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의 통일제국이었던 수나라의 수문제, 수양제는 4번에 걸쳐 고구려와 전쟁을 벌였지만 결국 패배했습니다.



또한 제2차 고수전쟁 당시 수나라 별동대 30만이 살수(현재의 청천강)에서 몰살당했고 당시 수나라 내부에서도 과도한 전쟁 준비로 인해 수나라 조정의 재정도 상당히 소모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수양제는 고구려 정벌 전쟁을 시작하기 전 대운하 건설을 비롯한 대규모 황궁 건설 등으로 민심을 잃었다고 합니다. 또한 수양제의 잔인한 성격 때문에 신하들 대부분은 수양제에게 등을 돌리고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수나라는 엄청난 재정소모와 민심이 바닥을 치면서 내분이 일어났고 결국 당국공 이연(당고조)가 당나라를 건국하면서 수나라는 완전히 멸망했습니다. 즉, 수나라 멸망 과정을 보면 수나라 멸망의 결정적인 역활을 했던 건 고구려 침공 전쟁이었던 것인데요.



하지만 당나라 건국 이후 당나라에게 조공을 바치지 않는 고구려를 지켜보던 당 태종 이세민은 고구려 연개소문이 반정을 일으켜 왕을 폐위시켰다는 것을 명분삼아 고구려를 침공했습니다.



하지만 고당전쟁 초기 승승장구 하던 당나라 군은 요동성을 함락시켰지만 요동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안시성에서 막혀 더 이상 진군하지 못했는데요. 결국 고구려는 안시성을 방어하다가 겨울까지 기다렸고 겨울에 다가오자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렸던 당군은 사기가 바닥을 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당 태종은 당나라 군의 실상을 알고 고구려에서 철수했고 당나라로 돌아가는 요하에서 굶주림과 추위에 지친 당나라 병사들 중 상당수가 죽거나 병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 태종 이세민은 사망 이후 당 고종이 황제에 즉위했고 결국 당나라는 신라와 군사동맹을 맺었고 당나라 661년에 4만 4천의 병력을 이끌고 고구려를 공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나라는 신라에게 백제를 멸망시켜 줄테니 신라에게도 남쪽에서 고구려를 공격할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김유신이 이끄는 신라군에 의해 백제는 멸망했고 전열은 다듬은 신라군은 백제에 상륙한 당나라군과 함께 평양성으로 진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반도 남부에서 올라온 나당연합 20만 명의 병력은 평양성을 기습 공격했고 결국 평양성은 함락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구려는 나당연합에 의해 멸망되었으며 한국과 중국의 역사전문가들은 고구려가 멸망한 원인에 대해서 5번의 걸친 중국과의 전쟁에 의한 국력소모를 주 원인으로 꼽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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