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의 주제인 '병자호란'의 이야기
추석 연휴에 맞춰 이병헌, 김윤석 주연의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한다고 합니다. 영화 '남한산성'은 임진왜란 이후 청나라의 침입으로 발생한 '병자호란' 당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영화 '남한산성'의 주제인 '병자호란'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병자호란'은 광해군이 폐위 당한 인조반정 이후 발생한 사건입니다. 또한 '병자호란'은 조선 역사 상 가장 희대의 병크라는 최악의 정치적 실패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광해군은 임진왜란 이후 친청정책을 펼치면서 중립외교를 펼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인조 반정 이후 조선은 친명배금 정책을 실행하면서 청나라의 침략을 받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친명배금 정책을 실행한 조선을 향해 청나라는 군대를 동원하여 조선을 침략하기에 이릅니다. 또한 조선에 침략한 청나라군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한양을 점령한 일자보다 더 빨리 한양을 함락시켰는데요.
청나라군이 한양을 점령하기 전 김포를 점령했다는 소식을 들은 조선 수뇌부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남한산성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 북도 방위를 책임지고 있었던 무능의 끝판왕 김자점은 산성 방어를 포기하고 산성 근처에 방어진을 구축할 것을 명령했지만 이를 대놓고 무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자점이 이끌던 함경도군 2만은 남한산성에 틀어박혀 방어에만 전념했는데요.
실제로는 남한산성에 주둔하고 있던 2만 조선군은 청나라 기동군에게 격파당하면서 김자점은 강화도로 도망가고 조선군은 패전했다고 합니다. 영화 '남한산성'은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고 하는데요. 이 영화에서는 인조가 삼전도의 굴욕을 당하기 전 47일 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 '남한산성'은 임진왜란 이후 동북아시아 국제 정치와 더불어 명,청 교체기를 대입시켜 볼 수 있다는 시각도 일부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오늘날 인조가 치욕을 겪은 '삼전도의 굴욕'은 조선 역사 상 최악의 흑역사로 평가받는 사건입니다. 또한 지도자가 정치를 잘못하면 백성들이 고통받는 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병자호란' 이후 조선에서는 수 많은 포로가 청나라로 끌려갔고 그들이 조선으로 돌아와도 여자들의 경우 '화냥년' 이라는 천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영화 '남한산성'을 통해 정치인들이 정치를 잘못하면 어떤 결과를 보여주는지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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