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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전'의 승전보가 조선측에 끼친 영향

똥베이런 2017.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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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은 정유재란 당시 '울둘목'의 지형을 이용하여 12척의 판옥선으로 일본 수군 133척을 막아내 세계 해전사의 전설을 쓴 인물입니다. 세계 해전사에서도 전설로 불리는 '명량해전'의 승전보가 조선측에 끼친 영향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명량해전' 당시 조선 수군은 '칠천량 해전'의 대패로 인해 사실 상 전투능력을 상실했습니다. 하지만 칠천량을 미리 떠난 12척의 판옥선을 수습하여 일본 수군과의 전투를 대비했는데요.



이순신 장군은 절대로 불가능한 12척의 판옥선으로 일본 수군의 133척의 함선을 막아내 조선 팔도에 승전보를 널리 알렸습니다. 그리고 '명량'에서의 승전보는 정유재란 발발 이후 열세에 있던 조선측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일단 '명량해전'의 승전보는 열세에 몰려있던 정규군 병사들과 의병들의 사기를 다시 끌어올려주는 역활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과 전쟁이 재개되자 피해를 줄이고자 나오지 않았던 명나라 군대를 움직이게 했는데요. 즉, 명량에서의 승전보는 조명연합군 모두의 전투의지를 다시 끌어올려준 계기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조선측은 광해군이 이끄는 분조를 중심으로 재편성되어 체계적인 시스템을 다시 갖추게 되는데요. 정유재란 발발 당시 의병 조직이 조선 정규군에 편입되면서 조선 정규군의 병력은 20만 명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명량에서의 승리로 인해 분조가 병력을 재편성하게 되면서 병력들이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된 것인데요.



또한 명량에서의 승리는 칠천량에서 도망간 병사들은 다시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순신 장군은 조선 수군 재건 작업을 진행 할 수 있었고 남해안을 다시 장악하면서 전세를 역전시킨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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