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전쟁'을 부르는 단어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한민족의 비극적인 역사 중 하나입니다.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전쟁'을 부르는 단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국전쟁은 당사국인 한국에서 대부분 '6.25 전쟁', '한국전쟁', '6.25 사변'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에서는 '조국수호전쟁' 등 이상한 단어를 이용하여 '한국전쟁'을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중국에서는 '한국전쟁'을 '조선전쟁' 또는 '항미원조전쟁'으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 국공내전 이후 대만에 정부를 수립한 중화민국을 포함한 일본 역시도 '한국전쟁'을 '조선 전쟁'으로 부르고 있는데요.

이는 동북아를 구성하고 있는 중국, 한국, 대만, 일본 등의 국가들은 모두 한자문화권이기 때문에 'korean war'가 아닌 '조선전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동북아권 국가들은 한반도 자체가 조선반도로 통하기 때문에 '조선 전쟁'으로 표현한다는 것인데요.

동북아 국가들이 아무리 '조선반도'에서 일어난 전쟁이라고 해서 '조선전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옳바르지 않은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상하게 동북아권에서 '한국전쟁'을 명칭하는 '조선 전쟁' 단어는 입에 잘 붙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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