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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일본을 가지고 놀았던 이중스파이

똥베이런 2018.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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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조선 조정을 기만했던 일본과 조선의 이중 스파이가 존재했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일본을 가지고 놀았던 이중스파이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과 조선의 이중스파이로 알려져 있는 인물은 '요시라'라는 인물로 조선측 기록에 의하면 그의 일본 이름은 '가케하시 시치다유'라고 합니다. 당시 일본과 조선의 양국 스파이를 했던 '요시라'는 대마도 사람으로 평소에는 부산과 대마도를 왕래하면서 장사를 해 조선 말, 언어를 잘 알았다고 합니다.



또한 '요시라'는 고니시 유키나가(가등청정)의 휘하에서 간첩으로 활동하며 조선에 일본군의 정보를 누설하면서 이중간첩으로 활동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요시라'는 조선에 여러차례 정보를 제공해준 것으로 인해 1596년에는 조선 조정으로부터 관직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요시라'는 일본측의 요구에 의해 일본의 증원군이 부산포에 상륙할 것이라는 거짓으로 조선에 정보를 흘렸고 조선 수군을 출정시켜 이를 격파해야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정보를 들은 김응서는 조선 조정에 소식을 알리고 조선 조정은 이 정보를 믿어 이순신 장군에게 출정하라고 재촉했습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이를 적군의 계책이라 여기고 출정하지 않았는데요. 이 정보를 들은 '요시라'는 가토 기요마사 내통하여 계략을 짠 후 실제 병력을 상륙시켜 이순신 장군을 제거하고자 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순신 장군은 '백의종군' 당해 삼도수군통제사의 자격을 박탈당했고 조선 조정은 원균을 통제사로 삼았는데요. 



역시나 조선 조정은 원균을 삼도수군통제사로 삼으면서 '칠천량 해전'이라는 흑역사를 만드는 결과를 일으켰습니다.



실제 1598년 조선에서 요시라가 이중간첩이라는 것을 알고 그에 대한 처리 문제가 논의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도 '요시라'는 조선, 명나라와의 장수들에게 드나들며 이중스파이 행동을 지속했다고 합니다. 물론 '요시라'는 조선에 의해 잡혀 명나라로 끌려간 후 처형당했는데요. 임진왜란 이후 조선에서는 이중간첩질을 '요시라질'이라고 할 만큼 그는 스파이의 대명사로 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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