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라는 국명은 어떻게 정해지게 된 것일까?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는 2002년 월드컵 8강전인 대한민국 vs 스페인 경기부터 방송에서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사용하면서 정식 국호로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명은 어떻게 정해지게 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이 일본에 의해 멸망한 후 당시 조선의 국왕이었던 '고종'은 조선이라는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개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한제국'은 10년 만에 멸망하고 다시 일본은 자기식으로 '조센'이라고 불렀는데요.
'대한민국'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기로 당시 임시정부 내부에서는 '조선' vs '대한' 둘 중 어느 것을 국명으로 사용할 지 논의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조선'이라는 국호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인물은 중도 좌익에 가까운 여운형 등이었다고 하는데요. 여운형 세력은 대한제국이 짧은 기간 안에 망했으므로 '대한' 대신 '조선'으로 칭하자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석우 선생은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흥하자"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하는데요. 신석우 선생의 제안은 임시정부 요인들의 다수 지지를 얻어 대한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해방 이후 '대한'이라는 국호를 남측에서 결정한 것은 광복 이후 소련을 지지를 받고 있던 '김일성'이 벌써 '조선'이라는 칭호를 가져간 탓도 어느정도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1948년 열린 제헌국회에서도 대한, 조선, 고려 등의 국명이 나왔으나 투표에 의해 '대한민국'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는 일제강점기 시절 '임시정부'에서 결정한 단어에 의해 생겨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추가로 '민국'이라는 단어는 '민주공화국'의 약자로 생각해도 무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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