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예비군이 존재한다고? 일본 예비군에 대해 알아보자

일본은 군대를 보유할 수 없는 국가이지만 비정규군인 '일본 자위대'라는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자위대'는 국제법 상 전쟁범죄국으로 일본 영토만 수호해야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일본에도 예비군 제도가 존재한다고 하니 일본 예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의 예비군들은 예비지위관으로 불리며 일본인들은 이를 줄여서 '예비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 역시 대한민국과 비슷하게 사병으로 전역한 예비군들을 육/해/공 군종 공통으로 '예비자위관'으로 분류한다고 하는데요. 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에는 '예비자위관보(민간인 지원자 예비군)'가 존재하며 육상자위대에는 별도로 '즉응예비자위관(미상근 방위성 직원)'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물론 일본인들이 '일본 자위대'를 전역한다고 해서 의무적으로 전역 군인들이 예비군에 편성되는 것이 아니고 지원자에 한해서 예비군에 편성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예비자위관'이라는 예비군을 편성하는데 있어 일본 정부가 일정한 월급을 제공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일본은 예비군이라는 제도가 존재하지만 대한민국처럼 전역 군인들이 예비군에 편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에 한해서 예비군에 편성한다는 것인데요.

'즉응예비지위관(비상근 방위성 직원)'들은 연간 훈련을 30일 정도 받으며 '예비자위관'들은 연간 15일을 훈련받아야하지만 가라로 5일정도만 받는다고 합니다. 2017년 기준 일본의 예비군은 예비자위관, 예비지위관보, 즉응예비지위관을 통합해서 약 5만 2천 명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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