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있는 카레를 차마 먹지 못하는 할아버지의 사연
일본 인터넷 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한 남성이 남긴 길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이 글의 내용은 '나의 집의 냉장고에는 죽은 아내가 만든 인도식 커리가 냉동되어 있습니다.'라는 글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그는 '인도식 커리는 아내의 자랑 요리였기 때문에 다시 만들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는 이 카레 맛과 똑같은 레시피를 만들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했다고 하는데요. 냉동실에 있는 카레를 차마 먹지 못하는 할아버지의 사연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서 방영하고 있는 '탐정! 나이트 스쿠프'라는 프로그램은 각 종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예능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야후 재팬'에 올라온 할아버지의 글이 화제가 되면서 '탐정! 나이트 스쿠프' 제작진은 할아버지를 찾아가게 되는데요 .할아버지의 집에 찾아간 '탐정! 나이트 스쿠프' 제작진은 할아버지와 인터뷰를 했고 할아버지의 사연을 듣게 됩니다.
사연의 주인공인 할아버지는 70세로 할아버지는 29살의 나이에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만난 지 1년 만에 할아버지는 아내와 결혼에 성공했고 40년 간 서로 의지하며 가정생활을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할아버지의 아내는 결혼 이후 설날이 되면 카레를 만들어주었고 아내가 만든 카레를 가족들과 함께 먹는 것은 할아버지에게는 큰 기쁨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3월에 아내가 갑작스러운 심장병으로 인해 먼저 떠났고 작별의 인사 조차 나누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혼자 생활을 하던 중 우연치 않게 아내가 남긴 카레 1인분이 냉장실에 얼려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아내의 카레를 발견하고 기뻤지만 카레를 먹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가 카레를 먹을 수 없었던 이유는 지금 카레를 먹어버리면 아내의 카레 맛을 다시는 맛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할아버지의 사연을 들은 '탐정! 나이트 스쿠프' 제작진은 딱히 카레 맛을 찾을 방법을 찾지 못했지만 하늘이 도왔는지 아내가 결혼하기 전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그 곳은 도쿄에 위치한 인도 레스토랑인 'AJANTA'라는 식당이었다고 하는데요. '탐정! 나이트 스쿠프' 제작진은 식당 주인에게 찾아가 할아버지의 사연을 알리고 카레를 만들어 줄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사연을 들은 레스토랑 주인은 흔쾌히 카레를 만들어주었고 할아버지는 레스토랑 주인이 만든 카레를 맛보고 눈물을 한 없이 쏟아냈다고 합니다. 이 내용이 일본 전역에 퍼지자 수 많은 일본인들은 할아버지의 사연에 많은 공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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