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학생의 별명이 기생수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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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중학교 때 별명이 '기생수'였다는 한 사연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별명이 기생수였던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신이 중학교 2학년때 별명이 '기생수'라고 밝힌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는 '언젠가부터 같은 반 아이들이 '기생수'라고 놀리기 시작했다'는 말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일본 애니메이션 '기생수'에 나오는 정체 불명의 기생 생물을 말하는 줄 알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글쓴이는 '내가 단순히 못생겨서 그렇게 놀리는 줄 알았지만 내 별명의 숨은 뜻을 알고 집에 와서 펑펑 울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글쓴이의 별명이 기생수였던 이유는 알고보니 '기초생활수급자'의 줄임말이었다고 하는데요.
즉, 같은 반 아이들은 글쓴이를 가난하다고 놀리기 위해 '기생수'라고 부른 것이었다고 합니다. 해당 글을 쓴 작성자는 '가난해서 서러웠던 지난 과거'라며 글을 마쳤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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