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대가 만든 한반도의 안타까운 이야기
1945년 8월 15일 2차세계대전 추축국 중 하나인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원폭을 맞고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광복을 맞이하였고 남한에는 미군이 북한에는 소련군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후 소련은 북한을 미국은 남한을 3년 간 통치한다고 협약하고 냉전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물론 동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각지에는 사회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대립이 일어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중국에 거주하고 있던 임시정부의 요원들을 포함한 독립운동가들은 일제히 한반도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주의권 인사들은 소련군정이 통치하는 북한으로 넘어갔고 상해 임시정부 주요인물들은 미군정이 통치하는 남한으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국내 치안의 문제로 친일파들을 대거 등용한 3년 간의 미군정 통치가 끝이 나고 북한은 남한보다 먼저 정권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후 김구선생의 남한 정권 수립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승만 박사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선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남한은 반민족행위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반민특위를 결성하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미군정의 친일파 대거 등용으로 권력을 힘에 업은 친일파들을 처단하는것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반민특위는 해체가 되게 됩니다.
그리고 북한의 김일성은 한반도를 적화통일 시키기 위해 스탈린의 승인을 받고 전쟁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물론 독립운동을 했던 유능한 장군들이 있었지만 한국군에는 일본 장교로 활동했던 군 장교들도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에 대한 체제경쟁이라는 것이 역사학자들의 대부분의 판단입니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건국사를 보면 마음이 아픈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협하는 북한으로부터 반공주의는 당연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냉전시대를 깊숙히 들여다보면 한민족의 아픈 역사를 들여다볼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 부분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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