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에 '안중근' 이름을 한자로 변환시키면 나오지 않는 이유
민족의 독립을 위해 중국 등지에서 생활하며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은 자신의 목숨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 처리 등이 활발해지면서 각 종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글과 컴퓨터에 '안중근'이라는 이름을 한자로 변환시키면 나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중근'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역에서 조선을 식민지화시켰던 장본인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한 인물입니다. 또한 '안중근'은 한국의 근, 현대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독립운동가이자 영웅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요. 그런데 '한글과 컴퓨터'라는 문서 작성 소프트웨어에서 충격적인 점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극연출가 김상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효백 교수의 책의 내용을 토대로 '아래 한글'의 문제점을 지적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글과 컴퓨터'에서 개발한 '아래 한글'은 일본 역사 인식에 기초해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한글과 컴퓨터'에서 개발한 '아래 한글'에서 '안중근'이라는 글을 쓴 후 한자로 변환시키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토 히로부미'의 한자 이름인 '이등박문'은 정확히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친일파이자 매국노의 끝판왕인 이완용, 박제순 등의 이름을 한자로 변환하게 될 경우 정확히 나온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안중근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한자로 변환하게 될 경우 변환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한글과 컴퓨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들은 대한민국 정부 기관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문서작성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한글이라는 한국어의 고유문자를 사용하는 기업이 한민족의 영웅들인 '독립운동가'들을 한자로 변환이 불가능하다라는 것은 정말 어이가 없는 사실일 수 없는데요. 심지어 '일제침략', '을사늑약' 같은 중요한 사건들도 변환이 되지 않는다니 이건 문제가 있어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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