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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아기와 아기 침팬지를 함께 키웠더니 생긴 일

똥베이런 201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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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심리학자 '윈스롭 켈로그' 박사는 자연과 문화중 어린 아이의 발달에 어느게 더 양향을 더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켈로그 박사는 인간을 침팬치처럼 먹이고 가르치고 대우한다면 침팬치가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인간 아기와 아기 침팬치를 함께 키웠더니 생긴 일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켈로그 박사는 자신의 실험 연구를 위해 구아라는 아기 침팬치를 집에 데려왔고 10개월 된 아들 도널드 켈로그의 동생으로 삼아 아들처럼 대하고 같은 방법으로 양육했다고 합니다.



이후 같은 환경에서 인간과 같은 대우를 받았던 침팬치는 주기적으로 키와 몸무게, 혈압을 재고 지각과 운동기능을 시험했다고 합니다. 



 또한 두개골 차이까지 기록하기 위해 머리를 두드렸을 때 어떤 소리가 나는지도 알아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인간인 도널드보다 침팬치 구아가 인간 아기와 같은 조건과 환경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환경에 잘 적응했으며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침팬치 구아는 도널드보다 더 먼저 대변을 가리고 말을 더 잘 따랐으며 입맞춤으로 용서를 구하는 행위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인간인 도널드는 구아처럼 대변을 가리거나 하는 일은 잘 하지 못했지만 모방하는 능력을 구아보다 우월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켈로그 박사는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고 켈로그 박사의 고민은 도널드가 언어적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19개월의 도널드는 사용할 줄 아는 단어가 세개 뿐이었고 구아가 배고프면 짖는 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고 도널드가 똑같이 짖는 소리를 내 배고프다는 것을 따라했다고 합니다. 결국 도널드의 성장 속도 때문에 켈로그 박사는 실험을 종료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실험이 종료된 후 도널드는 다시 인간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언어 능력이 빠르게 향상되었으며 구아는 동물원으로 보내져 어미를 만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아는 침팬치들과 사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으며 도널드 역시 하버드에 진학해 정신과 의사가 되었으나 부모가 죽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켈로그 박사의 이 연구로 인해 성장 환경이나 여러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인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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