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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들 중 공산주의자가 많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똥베이런 2017.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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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의 독립을 위해 일제와 싸운 사람들을 우리는 '독립운동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1945년 8월 15일 한반도가 일제로부터 해방하자 일제히 귀국을 하게 되었는데요. 독립운동가들 중 공산주의가 많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 일제와 싸우던 독립운동가들은 대체적으로 국내가 아닌 중국 만주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서 활동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시도 중국 상해를 비롯한 각 지를 돌아다녔을 정도로 중국에서 많은 활동을 했는데요.



무장독립운동가들을 비롯한 독립운동 세력은 활동 지역이 중국과 소련이었기 때문에 공산주의 사상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 공산당과 소련은 독립운동 조직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그들은 독립군 조직과 연계하여 일본과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독립운동가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김구 선생 역시도 민족주의자였지만 공산주의 세력을 견제하기도 했는데요. 김구 선생은 공산주의자는 아니었지만 김원봉 등 거물급 인물들 중에서도 중국과 소련의 영향을 받은 공산주의자들이 꽤 많았다고 합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임시정부 세력과 연계하여 활동했던 미국 CIA(중앙정보국)의 전신인 OSS의 기밀문서에 의하면 독립군들 중 공산주의자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이 공개한 2차세계대전 당시 기밀문서에 의하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는 56개 파벌이 존재했고 대부분이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세력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해방 정국 당시 소련군정과 미군정이 들어섰을 경우에도 안정화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미군정은 3년 간 한반도 이남을 대리통치하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소련군정은 독립군 출신 공산주의자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이북을 안정화시켰다고 합니다. 독립운동가들 중 공산주의자가 많은 이유는 그들의 활동지역이 중국, 소련 일대였고 중국과 소련은 공산국가였기 때문에 많은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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