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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들 중 반미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이유

똥베이런 2017.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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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거주하는 '조선'이라는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한국인들은 '재일교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재일교포들 중 반미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재일교포는 대체적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의 신분으로 일본에 넘어가 노동을 하며 그 곳에 정착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단어입니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노동에 착취되었지만 그 곳에서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사람들 역시 '재일교포'로 부르고 있는데요.



실제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에 의한 노동착취로 끌려간 '조선인'들은 최소 수 만명에서 수 십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일제에 의해 사망하거나 실종 된 사람들의 정확한 수치를 자세히 알 수 없다고 하는데요.



특히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전쟁에 투입하기 위해 식민지에 있는 젊은 남성들을 모두 징용하여 전쟁에 투입시키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2차세계대전 미국의 참전용사들은 일본군 일부는 일본어를 사용했지만 일부는 조선어를 사용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 나가사키, 히로시마에 터진 원폭으로 인해 일본측은 수 십만명의 피폭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조선인 역시 히로시마 원폭 당시 2만 여명의 피폭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재일교포들은 2차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터진 원폭으로 인한 피폭 사상자가 2만 명이라는 것을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2차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투하한 원폭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결정이었지만 재일교포들에게는 악몽이었기 때문에 반미성향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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