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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동아시아 최대전쟁인 '임진왜란'의 진짜 승자는 누구인가?

똥베이런 2018.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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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은 16세기 조선 한반도에서 발발한 전쟁으로 동아시아 최초의 국제전으로 평가받는 전쟁입니다. 임진왜란은 조명연합군이 승리한 전쟁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임진왜란 이후 일본은 조선, 명과 화친을 요청하게 되었는데요. 16세기 동아시아 최대전쟁인 '임진왜란'의 진짜 승자는 누구일까요?



임진왜란 이후 일본의 입장에서는 조선 정복과 명 정복이라는 것을 이룩했지 못했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의 존재감을 과시했던 전쟁입니다. 



하지만 조선은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났기 때문에 조선 전역은 초토화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조선은 북방의 여진족보다 조선의 재건사업을 중요시했으며 이로 인해 수 많은 백성들이 전쟁을 겪고도 힘든 생활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실제 임진왜란 이후 북방의 여진족이 힘이 커진 이유 중 하나로 '임진왜란'을 꼽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임진왜란 이후 북방의 여진족들은 명나라와 조선의 통치에서 떨어져나갔고 누르하치를 중심으로 후금은 급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면, 일본은 공식적으로 전쟁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진왜란 종전 이후 약 2년 만에 일본 역사 상 최대 규모의 내전이 발발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임진왜란 이후 조선 정벌군의 주축을 맡았던 사쓰마 번은 단독 전력으로 류큐 왕국을 복속시키는 등 국력이 건재하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은 일본 역사 상 최대 내전인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에도막부가 설립되었는데요. 에도막부 설립 이후 일본은 임진왜란 직전 1,700만 명의 인구에서 몇 십년 만에 인구가 2,700만으로 인구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물론 조선 역시 인구가 증가하기는 했지만 1,200만 명에서 1,800만 명으로 늘어난 수준이었고 20세기 중반에도 3,000만 명의 수준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임진왜란에서 분명 공식적으로 승리한 것은 조선과 명나라였지만 임진왜란 이후를 보면 조선과 명나라는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요. 일본은 임진왜란 이후 국력이 팽창한 것을 보면 진짜 누가 임진왜란의 승자인가 혼란이 올 수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느 국가가 임진왜란의 진짜 승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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