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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당시 대회 한국과 일본 사이에 공식명칭에 대한 이야기

똥베이런 2018.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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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2002년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강에 진출하여 전 국민이 환호했는데요. 2002년 월드컵 당시 대회 공식명칭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소개해드릴까합니다.



2002년 한일 피파 월드컵 당시 원래는 2002 FIFA World Cup Japan/Korea의 공식 명칭으로 개최 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협의를 통해 2002년 월드컵 명칭을 Korea/Japan으로 표기하는 것에 대해 사전에 협의를 했다고 하는데요.



한국과 일본이 협의한 내용은 결승전을 일본에 넘기는 대신 Korea/Japan으로 표기하자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측은 임의로 협약된 명칭을 한국과 약속한 것을 어기고 Japan을 앞에 두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러자 한국측의 정몽준 회장은 일본측에 사전에 협의 된 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합니다. 정몽준 회장이 일본측에 협의 된 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협의사항을 언론에 공개했다고 합니다.



당시 정몽준 회장은 일본측에 'Japan'을 앞에 두고 싶으면 결승전을 포기하라는 식으로 강하게 항의했고 이에 일본은 한 발 물러서게 되는데요. 일본측 조직위와 일본 언론들은 서둘러 정정 보도기사를 내기 시작했고 '일한 공동개최'로 수식하는 식으로 표기했다고 합니다.



2002년 한일 월드텁 당시 한국은 명분을 택했고 일본은 실리를 택했지만 세계적으로 일본의 인지도가 높다보니 Japan/Korea 월드컵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세계적 명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0년 이후로는 Korea/Japan으로 정정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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