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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베트남 다낭의 최근 모습

똥베이런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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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에게 최근 몇 년간 인기가 가장 많았던 베트남 다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몰락 단계를 거쳐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이 선포되면서 베트남 당국은 한국인 관광객 입국을 막으면서 베트남 중부의 다낭이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베트남 다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분포도를 보면 한국인 관광객이 연관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베트남 다낭 현지에는 한국 여행사만 100개가 넘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한국인 관광과 관련해 다낭에 거주하는 여행업계 종사자 한국 교민은 6천명에서 7천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당국은 대구, 경북 지역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자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강화했고 2월 29일부터는 한국인에 대한 15일 무비자 체류 입국을 임시 중단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하루 최대 1만 명까지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여객기가 다 끊겨 다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는데요. 다낭 현지 여행업계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던 대형식당과 마사지숍, 주점, 카페, 선물가게, 숙박시설이 줄줄이 휴업에 들어갔고 직원들은 무급휴가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건물 임대료를 내기도 버거워 건물주에게 통사정해 일부는 감면받거나 납부 연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한데요.

바이러스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관광가이드 대다수는 한국으로 귀국해 바이러스가 종식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한 상황이 장기화되면 일자리를 잃은 교민들이 속출할 것이며 현지 업체 대부분이 폐업할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한국 업체 일부는 베트남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낭 현지에 남아있는 교민 일부는 어쩔 수 없이 버티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베트남은 한국 관광객만 연간 400만 명이 넘기 때문에 호치민, 하노이, 나트랑, 달랏 등 다른 관광지에서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여행업계에서는 우선적으로 입국제한 조치가 풀려야 항공 및 여행업계가 회복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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