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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던 것을 알게 된 88세 아들

똥베이런 2018.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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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에 사는 김영호(88) 씨는 어렸을때부터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미군 기지에서 세탁소 일을 했었고 새벽부터 밤까지 미군 군복을 세탁하는 일로 생계를 꾸렸다고 하는데요. 가난한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던 것을 알게 된 88세 아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BS에서 광복절을 맞이해 '하와이의 한인애국단'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고 합니다. '하와이의 한인애국단'을 찾아서 1부에서는 독립운동가 '김예준 선생'의 아들 김영호(88) 씨가 출연했다고 하는데요.



김영호(88) 씨의 아버지인 '단원 김예준' 선생은 상해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자금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었고 항상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원 김예준 선생'은 항상 가난하게 살았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상해 임시정부'에 전달되기 전까지는 모든 것에 대해 비밀로만 해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단원 김예준' 선생의 가족들은 가난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고 '단원 김예준' 선생의 아들인 김영호(88) 씨는 이제서야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곤 김영호(88) 씨는 아버지가 자신에게까지 비밀로 한 것에 대해 '아버지 왜 생전 말하지 않으셨어요'라고 말하며 '단원 김예준 선생'의 묘 앞에 섰다고 하는데요.



김영호(88) 씨는 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했다는 것만 알았더라도 가난했지만 명예롭게 감사하며 살았을 것이라며 '단원 김예준' 선생의 묘를 어루어만졌다고 합니다. 그리곤 김영호(88) 씨는 EBS 제작진을 향해 '아버지가 잊혀진 한국의 독립운동가였다는 것을 알려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김영호(88) 씨는 자식들과 손자, 손녀들에게 '나의 아버지가 미군의 옷을 빨면서 한국의 독립을 염원하던 독립운동가였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것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기득권층이 친일을 했던 민족반역자들의 후손이 아닌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이었다면 어땠을지 너무나 궁금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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