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수부대가 작전 도중에 '카드 결제'를 한 사건
1983년 10월 25일부터 1983년 12월 15일까지 발생했던 '그레나다 침공'은 작전명 '절박한 분노'로 시작된 대규모 군사작전이었다고 합니다. '그레나다 침공' 당시 미국 특수부대가 작전 도중 '카드 결제'를 한 사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작전명 '절박한 분노'로 기록되어 있는 '그레나다 침공' 전쟁은 베트남 전쟁 이후 미국이 동원한 최대 규모의 군사작전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은 '네이비씰'을 작전에 투입시켜 적진에 침투하고자 했다고 하는데요.
'그레나다 침공' 당시 적진으로 침투하기 위해 2개로 나뉘어 해상 침투 작전을 펼쳤고 A조는 해상 침투에 실패했지만 B조는 강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발생하는데 해상 침투에는 성공했지만 무전기를 놓고오는 큰 실수를 범했다고 합니다.
작전을 진행하는데 있어 무전기는 매우 중요한데 무전기가 없어 비상이 걸렸고 기관포로 진지를 방어하는 그레나다군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항공 폭격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B조 대원 중 한명이 침투한 관저에 전화기가 작동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해당 전화기를 통해 사령부에 연락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당시 국제전화를 하려면 유료 전화이기 때문에 통신원을 꼭 거쳐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사령부와 통신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통신원은 국제전화 비용 결제를 무엇으로 할 것이냐는 말을 꺼냈다고 합니다.
통신원의 말을 들은 특수대원은 '전투 중인데 무슨 말이야!'라는 말을 꺼냈고 당황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통신원은 '결제 하시지 않으면 통화는 불가능합니다'라며 카드 결제를 권했다고 합니다.
당시 함께 있던 대원이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어 국제전화 대금을 결제할 수 있었고 결제를 하자마자 미 합동특수전사령부와 통화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 네이비 씰이 점령하려고 했던 지역은 항공 지원 덕분에 무사히 점령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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