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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와 실제 이야기에 관한 내용 4가지

똥베이런 2017.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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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 운전사'는 실제 광주 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알린 힌츠페터의 회고와 인터뷰에 의해 실제 이야기를 제작한 영화입니다. 물론 영화다보니 실제 이야기와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는데요.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이야기와 영화의 시나리오에 관한 내용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녹음 담당 기자 헤닝 루모어


실제로 힌츠페터가 광주 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광주로 향했을 당시 힌츠페터 혼자 간 것이 아닌 녹음 담당기자였던 헤닝 루모어도 함께 광주로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 '택시 운전사'에서는 당시 녹음 담당기자였던 헤닝 루모어의 인물배역은 등장하지 않는데요. 실제로는 힌츠페터 혼자 광주로 간 것이 아닌 헤닝 루모어라는 기자 역시 목숨걸고 광주 민주화운동을 알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주 샛길 통과에 대한 실제 이야기


영화 '택시운전사'에서는 광주로 가는 샛길에서 검문소를 통과했을 당시 중요한 서류를 가지로 광주로 간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실제 광주로 들어가는 샛길을 통과했을 당시 힌츠페터는 자신의 신분을 외국회사 주재원이라고 속이고 광주에 남아있는 주재원들을 데리고 나오겠다고 하면서 광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실존 인물인 '김사복'의 행방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택시운전사로 나오는 실존 인물이었던 김사복은 가명이라고 합니다. 특히 영화 마지막 부분에 공항에 도착하면서 김만섭 역이 힌츠페터에게 알려준 연락처와 이름은 가명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방영 한 이후 힌츠페터는 김사복이라는 택시운전사를 찾기 위해 한국에 자주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언론의 보도 내용


영화 '택시운전사' 에서 김만섭 역이 새벽에 택시를 끌고 순천으로 향해서 국수 한 그릇을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실제로 광주 민주화운동 일어 난 이후 언론의 왜곡보도로 서울 인근지역에는 광주에서 폭동이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광주 인근지역이었던 나주, 순천, 여수 등의 전라도 인근 지역의 주민들은 광주에 대한 실상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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