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무명배우 리스트를 굳이 가지고 다니는 이유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혜수가 무명배우 리스트를 가지고 다니는 이유'의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2016년 김혜수 씨는 한 언론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해당 인터뷰에서 김혜수는 무엇이든 메모장에 적는 습관이 있다며 '메모중독'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합니다.

김혜수는 자신의 핸드폰 메모장에 무명 배우들의 이름과 나이, 전화번호까지 모두 저장해놓고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김혜수는 일단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부 다 적는다며 아티스트 같은 경우에는 내가 직접 캐스팅을 하는 캐스팅 디렉터는 아니지만 기억해뒀다가 좋은 작품이 있거나 그 배우에 맞는 캐릭터가 나왔다고 할 때 추천을 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혜수는 자신의 메모장을 보면 70세가 넘는 분들도 있다며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저 배우 어디선가 봤는데 진짜 좋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하고 싶을때가 있지 않냐며 인터뷰 도중 질문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질문을 하면서 김혜수는 '나도 마찬가지로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때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